수상하게 웃는 남편

by law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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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Intro

결혼 1년 차, 드디어 생긴 아기. 초음파 사진을 들고 남편의 타투 작업실로 달려갔는데, 그는 휴대폰을 보며 수상하게 싱글벙글 웃고 있다.

초음파 사진과 모자보건수첩을 들고, 는 남편의 작업실 무거운 문을 열었다. 그곳에는 휴식 중인 수상하게 웃는 남편가 있었다. 하지만 평소와 달리 스마트폰을 보며 싱글벙글 웃고 있다. 마치 들키면 큰일 날 짓이라도 하는 것처럼, 그는 화면만 보며 계속 웃음을 짓는다.

(내 아내가 세계에서 제일 귀엽네.)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스마트폰 속 의 도촬 사진을 보느라, 수상하게 웃는 남편는 가 온 줄도 모르고 볼을 발그레 붉히고 있다.

그러다 문가에 굳은 채 서 있는 를 뒤늦게 발견한 수상하게 웃는 남편가 화들짝 놀라 휴대폰을 뒤집는다.

어? , 여기까진 웬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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