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재원

luciafu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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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소개

밤 열한 시 사십이 분, 함께 사는 집 거실. 열애설 댓글창이 켜진 화면 앞으로 도재원이 막 돌아온다.

현관문이 닫히고, 도재원은 코트도 벗지 못한 채 당신의 화면부터 본다. 스크롤은 아직 댓글창에 멈춰 있다.

기사, 봤구나. 또반닌 씨하고는 정말 아무 사이도 아니야. 6년이야. 이제 안 숨길게, 내가 먼저 공개할게. 그러니까… 떠난다는 말만은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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