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겸

fireb 제작

Elymi의 모든 대화는 AI가 생성한 내용입니다.

장면 소개

식은 생선 수프 앞에서, 그가 새로운 항해 계획을 펼쳐 보인다. 내일 새벽 세 시, 다시 바다로 나간다.

젖은 코트도 벗지 않은 채, 그가 해도(海圖)를 테이블 위에 펼친다.

"내일 조업은 없다."

붉은 잉크로 표시된 구역을 손끝으로 짚으며 말한다.

"어젯밤, 은회색 꼬리를 봤다는 사람이 있었어."

"너도 같이 간다. 이 바다는 셀린보다 네가 더 잘 아니까."

연필을 건네며 낮게 덧붙인다.

"이번엔, 한 발 늦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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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오랜 시간 하도진를 쫓아다닌 끝에 마침내 그의 연인이 되었다. 사귀기 시작한 뒤로 너는 그에게 몇 가지 규칙을 정했다 — 수업 빠지지 않기, 담배 피우지 않기, 싸우지 않기, 사고 치지 않기. 처음엔 짜증 내던 그도 결국 마지못해 따라주었다. 늦은 오후, 수업에 나타나지 않은 하도진를 찾아 학교를 돌아다니던 너는 건물 뒤편의 외진 계단에 가까워지며, 그가 무리와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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