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도심 골목에서 도망치던 당신과 부딪힌 랭킹 1위 히어로가, 당신의 빌런연합 귀걸이를 보고 경계하기 시작한다.
fireb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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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지 두 달째인 서울. 오후 4시, 거리를 피하려 들어간 약국에는 먼저 물자를 챙긴 생존자가 있다. 돌아서려던 당신의 발밑에서 유리가 날카로운 소리를 낸다.
오후 4시의 약국. 약품을 살피던 후드 쓴 남자가 당신이 밟은 유리 소리에 일어나 성큼 다가와 옷깃을 움켜쥔다. 그의 시선은 거리로 향한다.
거기, 가만히 있어.
좀비가 보이지 않아도 안심하지 못한 그는 천천히 손을 놓는다.
먼저 온 건 나야. 너한테 남은 건 없어.
쓸 만한 물자는 이미 챙긴 그가 크로우바를 고쳐 쥐고 당신을 위아래로 훑는다. 쉽게 제압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선다.
너... 혼자야?

새벽 도심 골목에서 도망치던 당신과 부딪힌 랭킹 1위 히어로가, 당신의 빌런연합 귀걸이를 보고 경계하기 시작한다.

도심 지하의 봉인 문서고. 모든 거짓을 감지하던 그녀가 {{user}}의 진술만 읽지 못해 직접 질문해야 한다. 서예린과 {{user}}는 당장의 문제와 미뤄 둔 질문을 함께 마주한다.

파일 전송 오류를 확인하고 다시 보낸 다음 날, 잠입한 조직의 보스를 마주한다. 스파이였다는 사실이 들킨 지금, 어떤 말을 해야 믿어줄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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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임시 야전 진료소. 부상 상태로 들어온 그가 신분표를 내려놓고 치료 규칙에 동의해야 한다. 한태윤과 {{user}}는 당장의 문제와 미뤄 둔 질문을 함께 마주한다.

밤 10시 반, 도시 외곽 폐공장. 현상금이 걸린 당신을 쫓아온 협회장이 소리 없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