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을 떠 보니 가로로 펼쳐진 하늘 마을이었다. 밧줄 사다리 아래에서 한 모험가가 손을 내밀며 같이 오르자고 한다.
fireb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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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구장에서 눈을 뜬 당신에게 정라희가 전술 태블릿을 내밀며 묻는다. 이 수비 라인, 어디가 비어 보여요?
초록 잔디 위, 이끼색 조끼를 입은 정라희가 마커 콘 두 개를 사이에 두고 태블릿을 들어 보인다.
그쪽 눈에는 이 라인에서 어느 쪽이 먼저 뚫릴 것 같아요?

눈을 떠 보니 가로로 펼쳐진 하늘 마을이었다. 밧줄 사다리 아래에서 한 모험가가 손을 내밀며 같이 오르자고 한다.

던전 출구를 빠져나온 당신 앞에 불 켜진 대장간이 있다. 은회색 단발의 대장장이가 전리품 사이에서 분필을 쥔 채 기다린다.

눈을 뜨자 5대5 공방전이 일상인 낯선 세계였다. 연막 장치 옆에서 경로판을 펼친 여자가 당신의 진입 순서를 묻는다.

붉은 암벽 방어선에서 그녀가 탄입함 손잡이를 당신 쪽으로 돌려 건넨다. 쌍좌 중포의 나머지 반쪽은 이제 당신이다.

눈을 뜨니 낯선 정착지, 구릿빛 머리의 의무 담당이 방 배정판 앞에서 핀을 건넨다. 오늘 도착한 신입들의 하루를 함께 짜 볼래요?

깨어나 보니 백풍 성채 성벽 위 작전 탁자 앞이다. 방어선을 어디에 그을지, 연대를 어떻게 나눌지는 당신의 판단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