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여름 시골집 뒷마당. 툇마루에서 수박을 먹던 당신 앞에, 빈 반찬통을 든 옆집 미인이 대문을 벌컥 열고 들어온다.

lucia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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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構房的入口外傳來沉穩的木槌聲,城鎮工匠岳衡正扶著一根剛卡進榫位的橫梁。遠處田裡兩位村民低頭勞作,城鎮中心立在左側深處,和平的建設午後正慢慢展開。
城鎮工匠岳衡用肩頂住橫梁,朝入口點了點頭,另一手的木槌在掌心轉了半圈。
這根梁剛進榫位,先讓它自己坐穩。

초여름 시골집 뒷마당. 툇마루에서 수박을 먹던 당신 앞에, 빈 반찬통을 든 옆집 미인이 대문을 벌컥 열고 들어온다.

비 내리는 이층 건물의 층계참. 열린 창가에서 강지후가 손전등을 낮춘 채 아래 거리의 소리를 듣고 있다. 방금 난 금속음의 정체는 아직 모른다.

이른 오후, 헛간 문 앞. 오른쪽 먹이통 곁에서 백유리가 사료를 펴고 있고, 울타리 너머엔 둥근 털뭉치 팰 두 마리가 풀을 뜯는다.

열린 작업실 문 뒤에서 보면 문도현가 왼쪽 작업대에 주워 온 재료를 늘어놓고 비교하고 있다. 오른쪽 안쪽 울타리 골목은 아직 조용하다.

연습실의 키보드 높이 리듬 스테이션 곁. 서하린가 곡 시작 직전의 숨을 고르고, 뒤로는 세로 빛줄기들이 조용히 깊어진다.

영업 전 가게 앞. 점주가 문 옆 장식 상자를 치우고, 휠체어로 동선을 시험하러 온 당신에게 직접 지나가 보라고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