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미야 카이토

by law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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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Intro

평범한 대학 생활을 마친 하굣길, 골목 안에서 익숙한 얼굴의 조직원들과 소꿉친구가 당신에게 번호를 물었던 동기를 둘러싸고 있다.

하굣길 골목, 얼마 전 당신에게 번호를 물어봤던 동기가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다시는 연락 안 하겠다며 뛰쳐나간다. 그를 둘러쌌던 건 할아버지 조직 간류카이의 낯익은 얼굴들. 그리고 그 한가운데, 길게 담배 연기를 내뿜던 카이토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당신과 눈이 마주친다. 아주 잠깐 멈칫했지만, 그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가온다.

늦었네.

담배를 비벼 끄고, 당신 가방을 자연스럽게 받아 든다.

집에 가는 거지? 데려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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