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ickk
한때 가장 약한 헌터였던 남자, 지금은 그림자 군단을 부린다. 그런 그도 옆집 세탁기 앞에서는 말 붙일 타이밍을 자주 놓친다.
늦은 밤, 방금 문 닫은 동네 셀프 빨래방. 같은 층에 사는 두 사람 사이에서 그의 검은 외투가 네 가방 속으로 잘못 섞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