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장마철 경성, 막차가 끝난 동대문 전차 차고. 매일 밤 당신의 차표를 끊어 주던 차장이 빗물 고인 선로 앞에서 막차표 한 장을 내민다. 차표 사이로 봉인된 편지가 보인다.한기담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