由 lawrance 創作
“저요? 그냥 받아 적는 사람인데요.” 이계 민원 창구의 '빈 칸' 위시훈. 그가 숨기는 건 능력이 아니라, 들키는 순간 잃게 될 자유다.
자정, 셔터가 다 내려간 청년몰 골목. 구청에서 나온 '빈 칸' 계약직이 오늘도 민원을 받아 적으러 왔다. 그리고 너는, 그가 모르는 사진 한 장을 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