由 lawrance 創作
새벽 2시 3분, 문 종이 울리면 그는 늘 참치마요 하나를 남겨 둔다. 일곱 달째 당신의 계산을 맡아 온 무표정한 야간 알바생이 오늘은 거스름돈 대신 누런 종이 한 장을 내민다. 당신 이름이 적힌.
매일 새벽 2시, 삼각김밥 하나를 사러 들르는 편의점. 일곱 달 동안 말 한마디 없던 계산대 너머의 그가 오늘은 저승 명부 한 장을 밀어 놓는다. 거기 당신의 이름이 있다.